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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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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4.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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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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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 대학생과 전국의 중학생을 연결, 온라인으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가 ㈜KT와 함께 운영해 온 ‘랜선 나눔 캠퍼스’로,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지방 중학생 1,096명이 대학생 선생님을 만나 학습했다.

서울시는 서울-지방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랜선 나눔 캠퍼스’ 4기에 참여할 전국의 중학생 480명을 오늘 3월 4일(월) ~ 오는 3월 29일(금)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습은 오는 5월부터 6개월(5~11월, 24주)간 최대 주 2회, 2시간씩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랜선 나눔 캠퍼스’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 학생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중학생 대상 비대면 학습지도(멘토링) 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선생님 1명과 중학생 2~3명을 연결, 소규모 온라인 그룹과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162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중 희망하는 지역교육감 및 중학교가 신청하면 시는 매칭 가능여부 등을 검토해 참여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그 밖의 인원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모집, 선발한다.

중학생은 국어․영어․수학 중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상호 협의를 통해 과목을 정하고 교과 진도에 맞춰 학습지도 받을 수 있으며, 학습 방법이나 대학․진로 등 상담도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중학생이 노트북, 태블릿 등을 준비해야 하나 기기 마련이 어려운 학생은 ㈜KT가 지원해 준다.

서울시는 오늘 3월 4일(월)부터 서울 소재 11개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선생님 160명 모집에도 들어간다. 우선 학교로부터 참여할 대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예비 선발자를 두어 최종 합격자 중 활동이 어려운 사유가 발생하면 충원할 예정이다.

선생님과 학생 선발이 완료되면 오는 5월 ~ 11월까지, 총 6개월(24주)간 일주일에 최대 2회, 회당 2시간까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활동이 끝난 뒤, 우수 활동 대학생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중학생에게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랜선 나눔 캠퍼스’는 지난 2021년 ~ 지난해까지 전국의 중학생 1,096명에게 학습지도 및 상담을 지원,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계기를 전했을 뿐 아니라 참여한 대학생 489명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93%가 넘는 높은 사업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시공간적 제약이 없어 대학생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으며, 중학생도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 앞장서는 ㈜KT의 참여를 통해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한 플랫폼과 수업 교재 등을 지원받아 지역 중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랜선 나눔 캠퍼스’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난해에도 ‘랜선 나눔 캠퍼스’를 통해 대학생은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 중학생은 학습지도뿐 아니라 진로 등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서울․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상생협력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랜선 학습 소식에 환영했고 많은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서 학생들을 잘 가르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시간 조율을 잘 해서 랜선학습을 통해 희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해외 총괄 보도국장 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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