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심 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을 통한 미래세대의 육성을 지원하는 4-H 회원을 오는 4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4개의 4-H회 700명의 회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4-H는 머리(Head:智), 마음(Heart:德), 손(Hands:勞), 건강(Health: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H)를 딴 것으로 지난 1907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서 전개되는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1952년에 시작되었으며, 작년에는 22개의 4-H회가 참여하였다. 4-H 회원이 되면 서울농업기술센터 주관 청소년 문화행사 및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과제교육(텃밭 교육, 생활 원예교육 등)과 농촌체험, 단체 특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 관내 초·중등학교 만 7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학생 모둠으로, 가입을 희망하는 서울 관내 학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문서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H회 가입을 비롯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02-459-6754)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 정신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4-H 정신을 실천하고 청소년다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많은 4-H 참여학교들이 모집되길 바라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더 중요하니 예절이 바른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잘 도와줬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4-H의 활약을 응원하고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부장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