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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도기업 산실 서울소셜벤처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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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4.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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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이 매출 123억 원, 청년 신규고용 126명, 투자유치 8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은 15개 사로 입주당시(2021년~2022년) 매출액은 총 59억 원에 불과했지만,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은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2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청년 신규 채용도 126명으로 기업별로 8명을 추가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약자‧환경·돌봄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서울시가 개관한 소셜벤처특화지원기관이다. 개관 후 현재까지 누적 신규고용인원 594명, 투자유치 220억 원에 달한다.

15개 입주기업 중 7개 사는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8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지난 2020년 15억 원, 2022년 50억 원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도 44건에 달한다.

입주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는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위치한 입지 조건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위치한 테헤란로(지하철 2호선 선릉역 도보 5분)는 벤처투자사, TIPS 등 창업지원 기관, 창업기획자들이 밀집해 있어 원활한 정보교류 등의 소통으로 소셜벤처의 성장과 사업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 창업 초기 고정자금 투입이 어려운 예비 창업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사무공간은 책상 및 의자, 서랍장 등 기본 사무기기가 제공되며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강점으로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기업투자설명회(IR), 투자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의 밀착 지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단순 창업을 넘어 소셜벤처로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주기업별 전담 멘토가 중장기 사업계획 점검부터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수립 및 사업실증(PoC) 지원비 연계, 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선 등 소셜벤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제안도 해준다.

사업실증(PoC) 지원: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Proof of Concept)

한편, 시는 입주기업 간담회를 지난 1월에 개최하고, 입주 기간 연장, 국내‧외 박람회 참여 확대, 전문가 매칭 및 지원 필요 등 의견을 반영해 이번 2024년 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창업의 핵심이자 ESG 경영 시대에 가장 필요한 기업”이라며 “서울소셜벤처허브가 ESG 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체계적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해 매출 소식과 투자유치 소식에 축하했고 계속해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덧붙여 많은 기업들도 발전해 해외진출 및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국장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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