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고립위험 2만 4,932가구(2023년 기준)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총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현재 스마트플러그는 21개 자치구 총 3,945가구, AI안부확인 22개 자치구 총 16,089가구, AI안부든든 2개 자치구 총 384가구, 똑똑안부확인 2개 자치구 총 4,514가구가 이용 중이다.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AI대화 기록 분석 등 위기신호 확인부터 대상가구의 특성과 성향, 그리고 어떤 공공․민간 연계 서비스와 연결됐는지 등이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및 사후 대응방법 등에 대해서도 담겼다.
우수사례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똑똑’에서는 그 밖에도 사회적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가 지원 중인 고립예방 서비스를 지역․연령․성별․관심사항(복지, 안부, 가족돌봄 등)별로 분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갈수록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스마트돌봄 발간을 축하했고 이 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들도 많은 도움을 받았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신들도 스마트돌봄을 확인해 보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배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