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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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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호(국내 총괄 보도부장)
  • 2023.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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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진입부, 길이 53m의 영상창(미디어월)에 인공지능(AI) 창작도구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새 전시가 걸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금) ~ 11월 21일(화) <Hi, AI(하이, 에이아이)!>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 ‘AI to Seoul(에이아이 투 서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08시~22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보도 벽면 LED 영상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제목 <Hi, AI!>는 ‘Humanity AI(인간적인 인공지능)’ 알파벳을 재조합하여 인공지능(AI)이 관람객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참여작가 이창희․뮌․함지원 3인이 인공지능(AI) 창작도구를 활용하여 서울의 삶, 서울의 감응, 서울의 역사와 미래 등 ‘서울’과 연관된 모든 연상을 투영하여 창작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광화문광장 홈페이지(gwanghwamu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희 작가의 <Subway Snaps>는 복잡한 서울 속 다양한 공간을 지하철 여정으로 표현했다. 해치마당, 지하철이 가지고 있는 ‘공공장소’라는 특징을 연결지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작가 뮌의 <With or Without You 2023>는 서울의 이미지를 변화무쌍한 만화경 형태로 그려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하늘부터 역동적인 미래 도시의 풍경까지, 관찰자의 시점에서 흥미롭게 구성했다.

함지원 작가의 <Dreaming with AI>는 인공지능 모델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서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인공지능이 존재하는 가상공간은 어떤 곳인지 등 인공지능을 마치 인터뷰하듯 시각화해 선보인다.

서울시는 기획전시의 첫 번째 ‘AI to Seoul(에이아이 투 서울)’에 이어 예술가 백남준 오마주(hommage) 공모전시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 시민 영상 공모전시 ‘Ai to Love(에이아이 투 러브)’, 한글 타이포그래피 ‘Ai to 세종(에이아이 투 세종)’ 순으로 시리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11월 24일(금)부터 열릴 두 번째 전시 ‘AI to Art’를 표현할 국제 미디어파사드 공모전을 현재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14일(토)까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을 주제로 그의 사유와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 총 4개 작품을 선정해 ‘광화문광장 영상창’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에 동시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새 전시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체험형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방향 미디어콘텐츠 <광화의 순간>, <광화 아쿠아리움>도 계속 표출한다.

스마트폰으로 화면에 큐알(QR) 코드를 띄우고 내가 그린 그림이나 촬영한 사진을 ‘광화문광장 영상창’에 전송하면 대형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형 전시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Hi, AI!> 전시기간 동안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설문 조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가로길이 53m의 풀(Full) HD LED 패널로 구성된 ‘광화문광장 영상창’은 작가와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고 공감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365일 미디어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그동안 수준 높은 미디어콘텐츠로 시민․방문객에게 감동을 전달해 온 ‘광화문광장 영상창’이 서울을 대표하는 소통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전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 전시라는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 가서 관람을 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요즘은 인공지능 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될 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부장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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