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1일(월) 찜통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수해복구 현장에 병물 아리수 1만 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북 청양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 시·군에 병물 아리수 총 8만 병을 지원했으며, 이는 65톤에 달한다.
친환경 페트병에 담은 아리수는 재난 및 단수 지역에 비상 음용수로 사용하는 서울의 수돗물이다. 서울시는 평소 각종 재난 및 단수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를 350 ml 7만 병, 2 L 5만 병을 비축하고 있다.
병물 아리수 8만 병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16개 시‧군에 70여 명의 ‘아리수 동행단(봉사단)’이 직접 전달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는 빠른 피해복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아리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국내외 재난 상황으로 식수 공급이 어려운 곳에 앞장서서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 주민들과 수해복구를 위해 땀 흘리는 분들에게 서울의 아리수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빨리 피해복구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리수 지원에 감사함과 함께 아리수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배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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