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해외 한국어 교육의 확산 및 현지 안착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오늘 7월 13일(목), 하나글로벌캠퍼스(인천 청라 소재)에서 ‘2023년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였다.
유공자에는 미국 공립학교 최초로 베이커중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도록 기여한 ‘민안 하지’ 워싱턴주 타코마교육청 전무이사,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에서 한국어가 전공 과목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애쓴 ‘아나스타샤 흐람초바’ 민스크국립언어대 강사 등 총 6명이 선정되었다.
표창 수여식은 제21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47개국, 500여 명의 해외 한국어 교육자, 교육행정가 및 교육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한국어 교육 경험을 나누고 한국어가 세계적 언어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제21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개요는 다음과 같다.
▪목적 : 해외 한국어교육자 및 교육행정가 간 교류 증진 및 전문성 제고
▪일정 : 2023년 7월 10일(월) ~ 7월 14일(금) / 인천
▪주제 : 한류, 한국어교육을 이끌다
▪대상 : 한국(학)어 전문가, 해외 초·중등 및 한국교육원 한국어교원, 교육행정가
▪내용 : 학술 회의, 전문연수, 정책연수 등으로 구성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헌신해 주신 한국어 교육자 및 교육행정가분들께서 계셨기에 가능했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현지에 있는 한국교육원을 연계하여 온라인 공동수업 등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현지 교육제도 내 한국어교육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한국어가 세계에서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며 이 한국어가 세계 공용어로 사용되어 소통하는데 있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국어 보급이 전 세계에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실버기자 허봉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