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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초경량노트북 등 43대 기증
중고 초경량노트북 등 43대 기증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3.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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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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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디지털 정보격차해소와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실현을 위한 사랑의PC 기부전달식을 오늘 2023년 7월 11일(화)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3층 스마트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하바스코리아는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자사에서 사용 후 불용예정이던 중고 초경량노트북 38대, 모니터일체형PC 5대를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 김진만 디지털정책관, ㈜하바스코리아 곽지영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 이소영 단장이 참석했다.

㈜하바스코리아는 글로벌마케팅 & 광고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로 이번 기부전달식을 통해 서울시와의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사랑의PC보급사업에서 민간 기부를 통해 노트북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부된 물품은 기탁자인 ㈜하바스코리아의 뜻에 따라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의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으로서, 경제적․심리적 고충 등으로 인해 안정적 자립이 어려워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책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번 노트북 및 일체형PC 보급은 특별할 경우로써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대상자를 선정하므로 개별 신청은 받지않으며, 서울특별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서 대학교진학과 취업을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교육, 주거지원, 문화활동, 취업․심리상담 등의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사회적응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내용연수가 경과하여 불용처리 예정인 PC를 수집하여,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하고,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PC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랑의PC 보급사업의 확대를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하고 있다.

불용PC 수집대상 기관을 서울시 본청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자치구까지 확대하였고, 지정기탁을 통해 민간단체에서 기부받은 PC도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하였다.

사랑의PC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를 검색하여 나온 신청창구(news.seoul.go.kr/gov/lovepc-request-info)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사랑의PC를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자는 보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제출서류는 ① 신청서 ② 신청일 6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법인제외) ③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④ 신청 증빙서류이다.

㈜하바스코리아 곽지영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의 주역들로 성장해 나가는데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ESG 경영이라는 책임아래 기업인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 이소영 단장은 “스마트한 시대에 꼭 필요한 노트북과 PC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귀한 나눔실천에 감사드리며, 자립을 위한 성장과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하바스코리아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연결권 보장을 위해 사랑의PC 제공 등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하겠으며, 시민여러분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된 노트북이 잘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런 소식들로 인해 따뜻한 세상이 느껴져 좋다며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베풀고 함께 사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제특파원 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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