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 담긴 노을 이야기를 들으며,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아름다운 한강 노을명소로 출사여행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의 시작 6월, 한강의 여름 노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노을명소 워킹투어 「한강 술래길」 1코스, ‘노을그림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노을명소 워킹투어「한강 술래길」은 여럿이 함께 노을명소를 보고, 듣고, 걸으며 일상 속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한강의 다양한 매력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강술래길’은 한강을 둘러보는 ‘탐방길’과 여럿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인 ‘강강술래’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조어다.
「한강 술래길」은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한강 노을명소로 떠나는 출사여행으로 총 3개코스로 운영되며 이번 6월에 1코스, 오는 9월에 2·3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 술래길은 1코스(잠수교~노들섬), 2코스(노들섬~여의도), 3코스(여의도~난지한강공원)로 한강 전역의 노을명소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첫 단추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노을, 명화에 물들다’를 주제로 ‘노을그림길’을 준비했다. ‘노을그림길’은 반포와 이촌 노을명소에서 명화에 담긴 노을이야기를 오디오로 즐기며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사진에 담아보는 코스이다.
‘노을그림길’은 총 6.15km로 잠수교 39번 교각, 동작대교 북단, 한강대교 남단, 노들섬 등 반포부터 이촌까지 3개의 한강 다리 위를 건너며 시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노을을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로 즐기게 될 명화는 이중섭의 <황소>, 장프라수아 밀레의 <만종>, 클로드 모네의 <황혼의 베니스>, 빈센트 반 고흐의 <붉은 포도밭>,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로 작가는 물론이고 노을 표현기법과 그려진 시대배경도 모두 달라, 작품을 통해 노을의 다양한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전한 출발을 위한 <모두 함께 스트레칭>, 노을 사진작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 <노을 촬영기법 배우기>, 오디오로 즐기는 <명화에 담긴 노을이야기>, 오늘부터 나도 노을 사진 작가! <나만의 한강노을>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한강 술래길」1코스 ‘노을그림길’은 오는 6월 24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8시 30분에 시작되어 150분간 진행 될 예정이다. 10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며 성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보호자 동반 시 미성년자 참여 가능)
사진 작가는 노을 명소별 감상 포인트, 다양한 촬영 기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촬영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 술래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늘 6월 15일(목) 11시 부터 한강공원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술래길> 운영사무국(☏010-5602-7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을명소 워킹투어 「한강술래길」은 상ㆍ하반기로 나뉘어 개최되며 하반기는 오는 9월에 2·3코스가 1회씩 진행 예정이고, 오는 10월에는 어디서든 한강 전역의 노을을 즐길 수 있도록 3개 코스를 연계하여 1개월간 온라인 챌린지가 추진 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술래길은 한강 노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심혈을 기울여 설계되었다”며 “한강 물길 근처 잠수교, 노을과 가까워지는 동작대교 등 한강 노을명소에서 맞이할 풍경은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새로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한강에서 노을빛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한강 술래길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일정들을 맞춰 한강 술래길을 가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장 김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