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전통음악공간인 돈화문국악당(종로구 율곡로102)은 이번 2023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상주단체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 <With Sea>(이하 ‘With Sea’)를 오는 7월 14일(금) ~ 15일(토)까지 이틀간 세 차례 선보인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공연단체와 공연장 사이의 상호협력을 지원하여 공연단체가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예술 창작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예술창작활동 및 공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상주단체는 최대 1억 5천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창작활동 및 지역민을 위한 공공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돈화문국악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주단체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 <With Sea> 외에도 오는 9월 국악 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인 무료 공연<마당에서 놀자>와 오는 11월 토크콘서트 <길, Tea, Pleasure>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호흡할 계획이다.
돈화문 국악당의 상주단체인 공명은 이번 2023년 데뷔 26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월드뮤직그룹이다. 직접 고안하여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 및 관악기와 타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을 통해 색다른 ‘어우러짐’을 보여주며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기획공연 <With Sea>는 지난 1995년 원유 유출사고가 있었던 여수 소리도(연도)를 배경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이 섬과 바다로 떠나 창작한 곡 <소리도>, <위드씨> <파도의 기억>, <심해>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공명의 창작 악기 중 하나인 전자 장구로 연주하는 <심해>와 <소리도>는 독특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 <With Sea>는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늘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 매표 후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조기예매 50% 할인이 적용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 : https*//www.sdtt.or.kr- 인터파크티켓 : http://ticket.interpark.com
자세한 내용은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https*//www.sdt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숙희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공명의 공동기획 프로그램이,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함께 성장하고, 시민들에게는 우리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예술가의 공동기획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예술가의 공연활동을 돕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악기들의 어우러지는 무대라 이번 공동기획프로젝트 With Sea가 너무 기대되며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관람을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국장 김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