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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도시조명연맹 국제도시조명상
2022 국제도시조명연맹 국제도시조명상
  • 김현중(총괄 편집부장)
  • 2022.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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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도시조명연맹 국제도시조명상
2022 국제도시조명연맹 국제도시조명상

서울시가 시행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지난 10월 21일(금) ‘2022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연례총회’에서 국제도시조명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중심 공간인 광화문광장을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조화롭고 품격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국제도시조명연맹(Lighting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은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도시조명 분야 유일의 국제 협력체로 36개국 68개 도시의 정회원과 54개 기업 및 연구소의 준회원으로 구성돼있다.

국제도시조명상은 국제도시조명연맹에서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의 종합적인 성과를 일궈낸 도시조명 사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청계천 복원사업>, 2013년 <여의도 한강공원 조성사업>, 2016년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사업>으로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수상이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도시조명상에는 14개국가 20개 조명 사업이 출품되었으며, 조명디자인, 도시계획, 건축,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튀르키예 ‘이즈미르시의 도시조명 종합 계획’과 핀란드 ‘탐페레시의 타메르코스키강 산업 유산 재생사업’이 1등상과 2등상을 수상하였고,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이 3등상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관련 정보들은 국제도시조명연맹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한 각종 연구를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LUCI 누리집: https://www.luciassociation.org/

서울시가 추진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서울의 600년 역사와 근현대사가 존재하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을 역사, 문화, 교통, 휴식, 시민활동 등 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조화롭게 담아내었다.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의 참여, 오랜 논의와 토론을 거쳐 지난 2022년 8월 6일 시민을 위한 광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광화문광장의 조명은 비움과 조화를 통한 한국적인 경관의 재구성을 주제로 꾸며졌다. 광장부의 빛을 비움으로 광화문과 세종대왕 동상 등 상징물의 아름다움을 더 부각시키고, 건물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과 해치마당 영상창(미디어아트)을 통해 광장을 찾는 누구나 다양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한, 시민을 위한 여가·문화시설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적인 야간경관을 창출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국제도시조명연맹 연례총회에서 부회장도시에 재선출되어 이번 2022년 11월 ~ 오는 2024년 10월까지 2년간 아시아 대표도시의 역할을 다시 수행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9월 국제도시조명연맹에 가입하여 지난 2018년 11월 ~ 2020년 10월까지 회장도시, 지난 2020년 11월 ~ 올해 10월까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회장도시로 활동했다.

서울시는 이번 연례총회에서 부회장도시에 연임함으로써 아시아 도시들과의 소통과 교류·협력을 주도하고, 도시조명정책 및 조명기술의 발전을 통해 국제적인 도시경관 정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조명 정책을 시행해왔다.”며 “세계 도시와 긴밀한 도시조명 정책교류를 통하여 서울의 도시조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수상을 축하했고 환경을 위해 친환경 조명으로 곳곳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더 멋진 광화문 광장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장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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