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여 ‘쓰레기 없는(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규모 민간 무포장·소분․다시 채움 매장과 다양한 형태의 포장재를 줄이는 매장 조성을 지원하는「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로마켓’은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말한다. 소분·다시 채움(리필) 제품, 무포장 제품 등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제로웨이스트 매장보다 폭 넓은 의미를 갖는다.
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지난 6월 ~ 9월까지 공모, 서류심사,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최종 95개소 지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의 조성·운영비를 지원하였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지난 9월 5일 제로마켓 사업 개설‧운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공동구매, 홍보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매장 관련 소식은 누리소통망(S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35개소에 대해 소개하는 홍보물(카드뉴스)이 게시되어 있고 나머지 60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자료를 올릴 예정이다. 스마트서울맵에도 조성이 완료된 매장의 판매물품, 위치,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누리소통망 https:/www.instagram.com/seoul_zero_market/
스마트서울맵 https://map.seoul.go.kr/
제로마켓은 다시 채움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자원순환활동(우유팩, 이어폰 등 회수) 운영 매장, 환경 교육을 운영하는 매장, 카페나 공방과 함께 운영하는 매장 등 다양하여 방문하는 시민은 매장별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철웅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쓰레기 없는 소비문화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제로마켓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일상 속 친환경 소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제로마켓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환경을 위해서 자신들도 제로마켓 제품들을 구매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환경을 위해 제로마켓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국장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