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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돌봄 동행
따뜻한 돌봄 동행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2.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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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대한민국의 많은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22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 우수사례」심사 결과, 총 24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동(만 12세이하)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정과제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의 실천과제이다.

특히 내년부터 인공지능(AI) 자동연결(매칭) 시스템을 포함한 아이돌봄 통합 연결공간(플랫폼) 운영을 통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더욱 최적화된 서비스 지원을 앞두고 있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해 보거나, 현재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귀한 경험담이 자녀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가정에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에는 ‘살아있게 해줘서 고마워요(강세현 이용자)’, ‘달빛의 속삭임(김명희 아이돌보미)’ 및 ‘사랑으로 빈자리를 채워가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윤은숙 종사자)’이 선정되었고, 장관상이 수여된다.

‘살아있게 해줘서 고마워요’는 연년생 자녀 육아의 어려움을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으며 극복한 경험을 풀어내며, 고된 육아의 겨울에서 사랑이 가득한 봄으로 변화해 가는 가정의 모습을 그렸다.

‘달빛의 속삭임’은 어두워지는 산길을 운전하는 퇴근길을 달빛이 비추고 내일 출근하는 산길은 햇살로 빛날 것임을 묘사하며, 돌보는 아동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다짐하는 아이돌보미의 보람을 보여주었다.

‘사랑으로 빈자리를 채워가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은 소속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에 대한 푸근한 정과 지역 홍보활동을 하며 느끼는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정책에 대한 자부심을 종사자의 입장에서 따뜻하게 표현했다.

이번 이용수기 공모전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공식 출범한 아이돌봄 중앙지원센터(한국건강가정진흥원)를 통해 지난 8월 16(화) ~ 9월 15(목)까지 진행되었다.

기존 가족서비스 우수 수기집의 일환으로 포함되었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수기는 올해 별도로 진행되어 총 303점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3점), 우수상(6점), 장려상(15점)이 선정되었다.

총 303점(이용자 142점, 아이돌보미 156점,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5점)

303명의 참가자들은 바쁜 일과와 수고로운 일상 속에서도 감동과 희망의 경험을 드러내고 확산하는 데 참여함으로써, 서비스를 모르거나 걱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가정에 정보와 용기를 전하는 데 기여하였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 시범사업과 지난 2012년 법 제정이후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며, 지난 2020년 ~ 2022년초 코로나19 특례를 실시하여 반복된 휴원·휴교로 심화된 돌봄공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여성가족부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년대비 768억 원 증액된 2023년 정부안 예산 3,546억 원을 마련하였고, 더 많은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2022년) 7만5천 가구, 연간한도 840시간 → (2023년) 8만5천 가구, 연간한도 960시간

오는 11월 29일(화) 개최되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소통의 날(가칭)’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24점)로 선정된 이용자, 아이돌보미, 종사자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장관상을 수여하고, 한자리에 모인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아이돌봄지원사업의 더 큰 발전을 모색하고 다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수기 사례집을 제작하여 전국 서비스제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공모전 전용 블로그, 여성가족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된다.

① (공개) 공모전 전용 블로그(www.i-dolbom.kr), (10.19.(수) 13:00)

② (문의) 아이돌봄중앙지원센터 ☎ 02-3140-7903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도와 함께 아이를 안고 가는 따뜻한 동행과 같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맞벌이 가정 등 돌봄공백 발생 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선정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 사례들 처럼 따뜻한 돌봄 동행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아이 하나 키우는 게 어렵다며 교육비 부터 아이들이 먹는 간식 등 부담이 없도록 해달라고 하소연하였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국장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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