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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NFT 디자인 공모전
DDP NFT 디자인 공모전
  • 김현중(총괄 편집부장)
  • 2022.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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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NFT 디자인 공모전
DDP NFT 디자인 공모전

디자이너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디지털디자인 세계에 뛰어들 기회가 아직 남았다. 지난 10월 6일(목) ~ 오는 11월 3일(목)까지 <DDP NFT 디자인 공모전> 2차 접수가 진행 중이다.

<DDP NFT 디자인 공모전>은 디자이너의 디지털디자인 분야 진출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 5월 1차 공모전에 앞서 MZ 디자이너 대상으로 진행된 <NFT 디자이너 지원 사업 설명회>에서는 28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석해 NFT 디자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1차 공모전에는 총 126점의 작품이 접수돼 DDP NFT 갤러리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출품만으로도 전시 기회가 주어지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DDP의 점선면’이다. 디지털 방식으로 창작된 전 분야의 콘텐츠가 대상이며 작품은 개인(팀)별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DDP의 건축적 가치를 홍보하고 디자인 자산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취지로, NFT 발행이 가능한 디지털디자인 콘텐츠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접수 가능하다. 다만, 국내외에서 NFT로 발행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NFT 발행을 위한 가상화폐 지갑(메타 마스크) 개설이 가능한 자로 디지털 디자인 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으로 참가 가능하다. 출품비는 무료이다.

재단과 디지털 자산 핀테크 전문 기업 델리오가 공동 주최해 접수한 모든 작품은 NFT로 발행(민팅)하고 판매(리스팅)할 수 있다. 델리오는 가상 자산 예치ㆍ렌딩 분야의 가상 자산 사업자(VASP)로 현재 NFT 마켓 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작품들은 공일이티씨(01etc)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접수된 NFT 작품은 디지털디자인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심사는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선호도를 평가해 총 10명(팀)을 뽑아 총 3천 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접수는 DDP-NFT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제출서류, 출품 양식, 기타 유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 Q&A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01etc.com/ddpcollecting)

1차 접수된 작품 126점은 DDP 디자인랩 3층 DDP NFT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NFT 갤러리는 디자인 간 장벽을 허물 공간으로 NFT와 관련된 디자인적 시도가 담겼다.

이 공간은 NFT의 주요 개념과 연관된 핵심어들을 살펴볼 수 있는 ‘DDP-NFT 도입부’와 기성 디자이너의 전시가 열리는 ‘DDP-NFT 특별전’, 1차 공모전 작품이 전시 중인 ‘DDP-NFT 공모전’ 세 가지로 구성됐다.

‘DDP-NFT 도입부’는 대체 불가능 토큰인 NFT의 개념과 역사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그림이나 디자인 등이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디지털 예술 영역인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체험존’이 있어 관람자가 작품 생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DDP-NFT 특별전에는 DJ 쿠(KOO)를 포함해 아트띠쁘(Arthief), 레이레이(LAYLAY), 비디비(BDB) 심대기, 라이징 선(Rising sun, 김일동), 케이트 킴(Kate kim) 등 NFT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0명의 NFT 기성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아트띠쁘(Arthief, 박하름)는 국내 최연소 NFT 예술가이다. 현재도 꾸준한 활동으로 NFT 에디션을 발행 중이다. 자신의 다양한 자아를 관찰해 작품에 담아낸다. 작품 <웨이팅, waiting>은 어린아이가 버스정류장에서 무언가를 외롭게 기다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작년 2021년 13개의 NFT 에디션으로 처음 발행돼 인기리에 올해 다시 제작되는 <웨이팅>은 디자이너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이레이(LAYLAY)는 국내 NFT 1세대 디자이너로 NFT 예술(아트) 개념이 자리잡기 전부터 활동했다. IT 게임 디자이너로 디지털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각의 NFT 예술(아트)에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 작품 <스캠워, SCAMWAR>는 그동안 많은 NFT 예술가들의 사기 피해를 표현했다.

비디비(BDB) 심대기는 지난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 국제 비엔날레와 디자인 어워드에서 120여 회 수상, 선정된 숙련된 디자이너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대기앤준’을 운영하며 고객들을 위한 디자인 업무와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전시 참여작 <비디비 메타:디디피, BDB Mata: DDP> 시리즈는 기억과 꿈의 공통점은 과거에 기반한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라이징 선(Rising Sun, 김일동)은 동양화 전공을 바탕으로 매체(미디어), 영화, 행위예술 등 분야별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창작에 도전한다. 작가는 디자이너의 시선에서 NFT 시장을 분석한 2022년 흥행작 <NFT는 처음입니다>를 대표작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 작품인 <행복한 부엉이>는 ‘눈물로 커피를 만드는 부엉이’라는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케이트 킴(Kate kim, 김효정)은 일러스트레이터, NFT, 메타버스 스토리텔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이다. 작품 속 감정 표현은 관람객의 자유로운 상상력에서 답을 찾는다. 작가의 즉흥적인 그림과 이야기 사이에 관람객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 작품 <모델, MODEL>는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페이스 프롬 마이 데이 드리밍, Face From My Daydreaming> 작품 연작 중 하나로 찰나의 순간과 낯익은 얼굴을 작품에 담아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쿠(KOO, 구준엽)는 가수 겸 DJ에서 NFT 디자이너까지 다재다능한 예술가다. 독특한 그만의 감성이 담긴 다수의 NFT 작품을 전시에 출품했으며 작품은 전시와 동시에 완판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댄스 위드 타이거, Dance with Tiger>는 테이프를 이용한 예술 ‘테이프 아트’ 작품이다. 작품은 직선의 한계를 뛰어넘어 곡선 못지않은 리듬감을 선보인다. 호랑이의 용맹함과 과감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직접 제작한 테크노 음악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DDP-NFT 특별전은 메타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보는 특별전은 현실의 DDP 건물 외관을 가상세계 속에 실제와 같이 구현해 내 생동감 넘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가상세계 특별전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의 다양한 미디어 연동을 통해 기성 디자이너의 NFT 작품을 감상, 구매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정보를 확인, 참가 신청도 바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가면 전시를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디지털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기술은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뛰어드는 분야일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을 교육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볼 만큼 주목받는 미래를 위한 기술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NFT 전시 외에도 미래의 디자이너를 위한 ‘디지털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늘 10월 11일(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치와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유니버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이 ‘모두를 위한 기회’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무장애(Barrier Free) 디자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한 디자인을 일컫는다. UDP는 누구나 유니버설 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적 시선을 담기 위해 신규 기업을 유치하고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재오픈한다.

UDP에서는 국내외 기업이 추구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치와 스마트 기술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개인의 주거생활 속 유니버설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쇼룸, UD 홈>과 모두가 공유하는 도시생활 속 유니버설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 쇼룸, UD 시티>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위치는 NFT 갤러리가 있는 디자인랩 3층이다.

시민들은 디자인 공모전 2차 접수 시작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1차 공모전 접수 작품들도 전시관에서 관람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부장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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