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산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녹색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창업예정자 포함)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2일 ~ 9월 11일까지 3주간 G마켓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착한소비’를 주제로 제1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30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세제, 친환경 종이컵, 재생섬유 소재 제품, 생분해 칫솔 등 약 170여개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2억 4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진행한 같은 기획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현재 옥션에서 진행 중인 제2차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6일(일)까지 개최되며, 3차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0월 24일 ~ 11월 13일까지 G마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소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기획전 누리집(http://rpp.auction.co.kr/?exhib=60172)으로 접속하여 ‘착한소비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으며, 12% 할인권(소진 시까지)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도 계속 이어간다.
‘녹색기술 기업투자설명회 자문(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는 투자유치 관련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녹색기술 분야의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세내용은 기업 홍보자료 내용 및 디자인 보완, 신생기업에 필요한 녹색기술 및 산업 흐름 관련 발표회, 녹색기술 분야 기금(펀드) 보유 벤처투자사(VC) 및 전략적 투자자(SI기업) 초청 상담 등으로 구성되었다.
선발된 기업들은 전략적투자(SI) 및 기업공개(IPO) 등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설명(IR) 자료를 보완했다. 이번 10월 중 서울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투자상담회에서는 녹색 분야에서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와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녹색산업·기술의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서울시는 녹색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착한소비 페스티벌 개최를 환영했고 환경을 위해 최대한 녹색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제품들이 있는 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총괄 편집국장 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