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 30일(화) 14시부터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형 헬스케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밴드와 앱을 연동한 비대면 자가건강관리 시스템 서울형 헬스케어를 추진해, 서울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1차 시범사업 종료가 다가오면서, 더 많은 시민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는 그간 축적된 경험에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더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번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산업계(카카오 헬스케어, 삼성전자), 의료계(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문가 포럼은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 비전, 운영‧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공통주제 아래 시스템 고도화,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분석‧활용, 사업운영‧홍보, 총 4개의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분과는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고도화’를 주제로 사업 참여자에게 헬스케어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단계별 구축내용에 대해 논의 한다.
두 번째 분과는 ‘서울형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한 건강관리 수요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과 이에 맞는 서울형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세 번째 분과는 ‘서울형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주제로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된 성과 관리 지표(안), 분석 표준(안)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민간과의 데이터 연계 활용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네 번째 분과는 ‘서울형 헬스케어 운영‧홍보’를 주제로 헬스케어 매니저 역할과 운영방안,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건강관리 서비스 방향, 사업 인지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헬스케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이번 전문가 포럼으로 시작한다.”며 “전 서울시민이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공공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건강을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서울형 헬스케어를 통해 자신들의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나왔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저렴한 의료비, 치료비로 건강을 잘 챙길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이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