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 일반학생들에 비해 높은 학업비용을 지출하는 저소득 예체능 고등학생들을 위해 1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한다. 총 4.5억 원의 예산 규모로 예체능에 재능 있는 학생들의 학업 비용 경감과 진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의 신청 자격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중위소득 90% 이하이면 된다. 만약 경제기준이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학교장이 인정한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저소득․위기가정 학생인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사업은 우수 학생 발굴 확대를 위해 학교당 추천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다. 방역환경 변화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었던 현장학습 및 선배 장학생과의 대면 멘토링 지원도 재추진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특히 장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었다.
신청 기간은 오늘 5월 25일(수) 10시 ~ 오는 6월 10일(금) 17시까지로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해당되는 학생의 학교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 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예체능 전공의 장학생들이 높은 대학 진학률을 달성하는 등 해당 장학 사업이 학생들의 진로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가정형편을 이유로 자신만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시민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도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