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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서울 건강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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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호(국내 총괄 보도부장)
  • 2022.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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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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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시민 5만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에 96%(4만 8천명)가 스마트밴드-핸드폰을 연동하여 참여하고, 건강활동 실천율도 74%(누적)에 달해 건강증진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서울 건강온>은 참여자들이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서울온밴드(스마트밴드)를 대여받아 온서울 건강온 앱을 설치 후,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출범하였으며 총 3차례에 걸쳐(11월 1일/1만명, 11월 22일/2만명, 12월 8일/2만명 모집완료) 참여자 5만명을 모집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올해 8월까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일상 속 건강관리에 유의미한 지표로 여겨지는 ‘건강활동 실천율’이 74%(누적)에 달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줄고, 비만 위험이 높아진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활동 실천율은 <온서울 건강온> 서비스 이용자 중 건강활동 실천 기준인 주 3일 이상 7,000보 이상 걷기 또는 운동으로 200kcal 이상 소모한 자의 비율을 말한다.

지난 3월 3주 기준 걸음수 통계에서 서울시가 제시한 일일 권장걸음 7,000보 보다 1,703보 많은 일평균 8,703보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 1월에 8,335보 보다 368보 더 많은 수치다. 그간 꾸준히 8,000보를 상회하는 걸음수는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건강습관이 점차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민의 건강활동 실천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운동하기 좋은 3월 봄맞이 건강미션을 개최하고 이벤트를 이어간다.

지난 3월 10일부터 아침식사 챙겨먹기(5일 이상), 걷기좋은 주간 운영, 저염생활 실천 등을 매주 순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영양, 신체활동 향상을 독려했다.

지난 3월 10일 ~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아침식사 챙겨먹기 건강미션”으로 아침식사 기록이 전주 15,598건에서 43,082건으로, 176% 크게 상승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건강미션이 시민들에게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뿐 아니라 건강관리 지식 함양을 위해 오는 4월 1일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 ‘뇌과학자가 전하는 비만, 운동, 그리고 행복 호르몬’라는 제목으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건강관리법, 서울시 건강증진 정책도 온라인 퀴즈쇼 형태로 제공해 시선이 분산될 수 있는 온라인 행사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강의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나흥식 명예교수로 인체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로 학내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19회 수상한 바 있다.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을 지내는 등 뇌과학 연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온라인 퀴즈쇼는 서울시 온서울 건강온 앱의 ‘건강운동장’에 게시된 건강정보와 평소 알아두면 유익한 건강정보들을 모아 사지선다형으로 퀴즈를 내고, 버저패드(buzzerpad)프로그램을 이용해 터치 또는 키보드로 제출해 정답자와 오답자를 가린다.

또한, 시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해 사업을 확대·보완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 14시까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온서울 건강온>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강관리서비스와 건강미션과 같은 이벤트를 참여해 개선할 점을 발굴해 긍정적 부정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선정 후 오는 8월 31일까지다.

더불어, 서울시는 기존에 제공하던 건강상담도 보강할 계획이다. 건강미션과 이벤트는 건강활동이 부족한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있는 반면, 보강하는 건강상담에서는 평소 잘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 신체활동, 식단구성 등에 헬스케어 매니저가 1:1 코칭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참여자들이 먼저 건강상담을 신청해야 상담을 진행하는 일방향적 소통이었다면, 오는 4월부터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먼저 상담을 제공하는 양방향적 소통으로 개선하여 평소 수집되는 참여자들의 영양상태, 신체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잘한 점, 보완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한 <온서울 건강온>이 이제는 생활 속 건강관리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재미를 더한 이벤트 개최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건강관리가 대세인데 온서울 건강온을 통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어 좋았고 계속해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 건강활동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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