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늘 2022년 3월 23일 오후 2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신청사 건립 현장(舊 수도여고 부지)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착공 및 안전서약식」을 개최했다.
오늘 23일(수)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의회․지자체 인사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다짐하였다.
특히, 최근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잇따른 중대건설재해로 인한 인명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다라‘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고, 무재해 공사’를 선언하는 「착공 및 안전서약식」을 진행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실천을 서약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지방청사 표준 설계면적기준」을 준수하여 연면적 39,937㎡(대지면적 13,214㎡)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로 설계되었고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금번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현 청사의 장기적인 운영상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서울교육가족의 생각과 꿈을 담은 서울교육의 허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81년 준공된 현 청사(당시 350명 근무)는 외벽 균열, 시설 노후화 및 업무공간 부족(2022년 현재 812명 근무)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난 2009년 청사이전 추진 결정 이후 건립기금 조례 제정,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청사이전 종합계획 수립, 국제설계공모 실시 등 청사이전․건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왔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는 이번 2022년 3월 ~ 오는 2024년 8월까지 진행되며, 안전하고 건실한 시공을 위해 안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미래 서울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서울시교육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오피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신청사 건립으로 교육청 공공의 기능 수행뿐 아니라 마을결합형 공공청사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모두에게 열린 청사로서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서울시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신청사 건립 공사가 안전하게 잘 진행되길 바라고 학생들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업무들이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