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직무대행 신명호),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등 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수학탐험대’)의 이번 2021년 운영 성과보고회를 오늘 12월 28일(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0개 연구학교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고, 참가자의 능동적인 관람을 위해 확장 가상 세계 운영체제(플랫폼) ‘게더타운’에 마련하였다.
10개 연구학교는 (서울) 화계초·상경초, (부산) 대신초, (대구) 성동초, (광주) 송정초·양동초, (강원) 고한초, (경북) 호명초·내남초, (경남) 영운초 등 이다.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자 개별 맞춤형 분석을 통해 추가 학습을 제공하고, 게임 요소가 담겨 있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연구학교(강원 고한초, 김해 영운초, 서울 화계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수학탐험대’ 개선 내용을 안내한다.
연구학교에서 ‘수학탐험대’의 효과성을 확인한 결과, 덧셈과 뺄셈, 수 비교하기, 곱셈 등 여러 수학 학습 영역에서 성취도가 높아졌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지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발견되었다.
또한, 올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학생 학습 진단과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개념 학습 영상을 비롯한 460여 개의 콘텐츠 추가 및 편의 기능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편의 기능은 비밀번호 오류 기능 개선, 학습지 내려 받기(다운로드) 기능 추가 등 이다.
사용자 중심의 ‘수학탐험대’의 지속적 개선은 올해에만 누적 가입자 10만여 명(약 250% 증가), 누적 사용자 120만여 명(약 320% 증가)이 늘어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연구학교 설문 분석 결과 교사의 약 70%가 ‘유용하다’, 학부모의 약 80%가 ‘만족한다’라고 답하여 시스템의 실효성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교사 66명 중 46명 ‘유용’·‘매우 유용’, 학부모 537명 중 428명 ‘만족’·‘매우 만족’ 응답했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지속해서 도울 수 있도록 ‘수학탐험대’의 초등 3∼4학년 시스템 보급을 지원하고 5∼6학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 하는데 이번 똑똑! 수학탐험대를 통해 즐거운 수학으로 전환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공부하고 싶은 수학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