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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중교통 야간시간 감축운행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중교통 야간시간 감축운행 시행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1.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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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2시 이후 대중교통 야간운행을 20% 감축한다.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 심야 운행 감축을 시행하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마을버스는 오는 18일(토)부터, 지하철은 오는 24일(금)부터 가능 노선을 우선으로 단계적 시행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지난 1년간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맞춰 심야시간 대중교통 감축 운행을 시행한 결과, 저녁6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정상운행 대비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시간 감축 운행이 시민들의 외부 활동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방역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 감축운행 결과, 정상운행으로 전환했던 지난 4월 대비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지하철 20.4% (1,705천명→1,358천명), 시내버스 7.5% (1,055천명→976천명)씩 각각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외부활동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는데 집중한다. 특히 다가오는 연말연시, 독감 등 계절적 시기적 요인에 대비해 보다 강화된 방역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조기 귀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첫 주말인 오는 18일(토) 22시부터 야간시간대(22시~24시) 감축 운행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오는 2021년 12월 18일(토)부터 22시 이후운행횟수를 한시적으로 20% 감회하여 운행하며, 종료시점은 수도권 코로나19의 확산세, 시기·계절 요인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 외의 시간대는 평시와 동일한 배차간격·운행횟수로 운행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한다.

버스는 노선별로 약 1~2회 수준으로 감회 운행을 시행한다. 전체 573개 노선을 대상으로 1일 운행횟수가 4,895회에서 약 980회 감축한 3,915회를 운행한다.

야간시간대 감축운행에 따른 운행현황을 모니터링하여 혼잡도 80% 이상이 2주 이상 발생하는 노선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방학기간 승객수 추이 등 버스 이용수요 및 혼잡도 모니터링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행횟수를 조정하고, 혼잡도 80%(재차인원 36명, 전 좌석 착석 및 10명 내외 입석) 이상 발생 노선의 경우 혼잡정도 및 연속성을 점검하여 필요시 원복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안내 방송 및 대시민 홍보를 통해 충분한 사전 안내 및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4일(금) 22시부터 야간 운행 감축을 시행한다.

오는 24일(금) 22시부터 가능 노선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1~9호선으로 확대하여 운행 감축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철 운행계획 변경에 따른 운행 편수 등 조정 시간 필요 감안

까치울~석남구간 운영권 이관을 앞둔 7호선의 경우 오는 2022년 1월, 1·3·4호선의 경우 코레일과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감축 횟수는 노선별로 상이하며, 1일 운행횟수 161회에서 약 33회 감축한 128회를 운행한다.

지하철 감축운행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 집중으로 혼잡도가 높아지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비상대기열차 투입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혼잡관리를 시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심야시간 필수적인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올빼미 버스 확대 운행, 임시 택시 승차대 운영 등 이동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대중교통 야간 감축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책 마련에도 집중한다.

지난 12월 1일부터 심야 시간 주요 혼잡지역인 강남역, 홍대입구, 이태원등을 경유하는 올빼미 버스 3개 노선을 한시적으로 신설·운행하고 있으며, 기존 노선에도 차량을 투입하는 등 배차 간격을 단축해 운행 중이다.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강남역, 홍대입구, 종로 등 승차난이 심한 3개 지역에서는 임시 승차대를 운행하는 등 시민 탑승을 지원하고 있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이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 수 있다면 이동을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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