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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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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1.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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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미술관
메트로미술관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17일(금)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1층 대합실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 1관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 작년 3월 초 코로나19로 인해 임시로 휴관한 이래 약 1년 9개월 만이다. 정기 대관 위주로 진행되었던 예년과 다르게 수시 접수를 통해 대관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대응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시 접수로 대관을 진행하게 되었다.

메트로미술관은 하루 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3호선 경복궁역 내에 위치한 전시 공간이다. 지난 1986년부터 ‘경복궁역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대관을 시작, 30년 넘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자리잡아 왔다. 도심 속 지하철역에 위치해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2008년 ‘올림픽 중국 체험전’(주한중국문화원 개최), 2009년 ‘전쟁과 여성인권 국제전(정대협 개최)’, 2012년 ‘대한민국 국가상징 기록전’(행정안전부 개최), 2019년 ‘한・중・일 협력 20주년 기념 사진전’(한국・중국・일본 3개국 정부 공동개최) 등 국제적・대규모 전시전이 꾸준히 열려 왔으며, 이 외에도 예술 관련 각종 개인・단체 등도 예술작품 전시에 적합한 장소로서 선호하는 공간이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에는 65건(309일 간 전시)의 대관 신청이 접수된 바 있다.

메트로미술관 1관의 전체 면적은 594㎡(전시면적 45m×2.25m×2면)로, 소규모 뿐 아니라 대규모 전시도 가능한 넓이다. 조명과 냉‧난방 시설 등 편의시설과 더불어 무인경비시스템, CCTV, 강화 유리문 등 다양한 안전 설비가 마련되어 있다.

1관의 일일 대관료는 27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타 미술관 과 비교하여 저렴한 편이며, 1일 등 단기 대관도 가능하다. 오전 7시 ~ 오후 10시까지 오랜 시간 동안 열려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 동안 함께 대관할 수 있었던 2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으로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라 대관이 불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미술관 전시에 걸맞은 공공목적으로 진행, 승객 통행 방해 금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의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대관 신청 시에는 공사의 자체 심의를 거쳐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등 대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청한 대관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공사는 해당 사항이 결정될 시 곧바로 공지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 내 [시민참여-신청센터-미술관 대관] 항목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항목에는 대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동안 미술관 문을 닫았었으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다시 운영 재개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술작품 전시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메트로미술관 재개 소식에 환영했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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