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상공모전을 개최하며, 오늘 6월 28일 ~ 오는 8월 8일까지 접수한다.
서울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매개로 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서울비엔날레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9월 16일(목) ~ 10월 31일(일)(총4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대상 및 총 9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이번 영상공모전은 서울비엔날레가 주로 다루고 있는 회복력과 연관된 것으로, ‘나를 회복시키는 _____’라는 주제로 자신을 회복시키는 것들에 관한 1분 이내의 서사가 담긴 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비엔날레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인 일반부와 만 7~19세 미만인 청소년이 참가하는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3인 이내)당 응모로 응모작 수의 제한은 없으나, 동일인(팀)이 다수 작품으로 제출할 경우 최고 순위 작품 1점만 인정되며 중복수상은 불가능하다.
접수 규격 : 1분(60초) 이내 / 1280x720 픽셀 (HD) 이상 권장 / 500MB 이하 / mp4 형식의 동영상
공식 언어 : 한국어와 영어(대사가 있을 경우, 자막 필수(국·영문 병기)
접수 마감은 오는 8월 8일 자정까지이며 신청서 1부와 동영상 파일 1개를 이메일(2021sbau@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위원 심사와 시민투표를 통해 합산 점수로 최종 결정된다. 개막행사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친 본선작(수상작의 3배수 예정)을 발표하고 서울비엔날레 행사 동안 시민투표를 통해 오는 10월 1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본선작은 심사위원 점수 60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투표 40점, 총 100점으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민투표는 온라인상으로 이뤄지며, 투표 참여 이벤트 개최로 다양한 경품도 쏟아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일반부 대상(300만 원), 최우수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각 1명, 청소년부 대상(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각 1명씩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은 서울비엔날레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한다.
올해 서울비엔날레는 오는 9월 16일부터 총 4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주제전 및 도시전’): 이번 비엔날레 주제와 관련해 작가적 해석을 담은 작품 및 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40개 국내외 건축대학의 연구 결과물을 전시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게스트시티전 및 서울전’): 세계 35개 도시 중 17개의 시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34개의 공공 프로젝트 및 15명의 커미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세운상가(‘현장 프로젝트’): ‘의심스러운 발자국’이라는 부제로 건축가와 문학 작가가 함께 이룬 도시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 김동구 도시공간개선반장은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건축 관련 국제행사인 만큼, 회복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서울비엔날레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도시에 회복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http://seoulbiennale.org/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들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상공모전 개최를 환영했고 희망의 메시지를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영상을 만들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