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기영)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도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학’ 시리즈를 기획, 그 첫 번째 책으로 역사적 관점에서 도시를 조망한 『도시의 자격』(강명구 지음)을 출간하였다.(출간일 4월 30일)
『도시의 자격』은 ‘제대로 찬찬히 도시를 배워야 할 이유(머리말)’와 ‘도시를 바라보는 세 가지 패러다임(프롤로그)’으로 시작한다. 이어 본문은 ‘도시의 역사’, ‘도시계획의 역사’, 총 2부로 구성되며 ‘도시계획, 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다(맺음말)’, ‘우리나라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필로그)’와 함께 부록으로 ‘도시계획 관련 주요 연혁’을 싣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도시를 왜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역사적으로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하여 대부분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저자는 특히 시민의식을 가진 자유롭고 평등한 사람이 스스로 공동체 삶을 꾸려 나갈 의지와 자립 역량을 갖추는 것이 도시가 되는 자격이라고 강조하였다.
『도시의 자격』에는 강홍빈 전 서울연구원 이사장,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의 추천사가 담겨 있다.
강홍빈 전 서울연구원 이사장은 이 책이 도시,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혀 줄 인문학적 안내서로 도시 관련 전공자와 관심 있는 모두에 길잡이가 될 노작이라고 하였고,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은 이 책이 도시와 도시계획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입문서라고 하였다.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이 책이 광범위하게 도시의 역사를 되짚어 볼 뿐만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위해 유익한 명저라고 하였고, 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 책이 자유로운 시민들이 권력에 맞서 스스로 만들어 낸 공동체로서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의 길고 긴 여정을 담고 있다고 평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책 『도시의 자격』은 일반 서점(인터넷 서점 포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도시계획의 이론을 다룰 『도시의 비움』을 오는 6월 중 출간 예정이다.
시민들은 도시는 왜 생겨났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그 질문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며 도시의 자격 출간을 축하와 함께 책을 읽어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