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네이버(주)(네이버 책임리더 김효)는 오늘 4월 30일(금)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하여 웨일 스페이스 무상 활용 지원, 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 교육격차 해소와 스마트교육 시스템 실현 등을 협력하게 된다.
웨일 스페이스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온라인교육플랫폼으로 선생님과 학생은 웨일 브라우저에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선생님은 수업 목적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선생님과 동일한 수업 환경에 접속하여 맞춤형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는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화상 도구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학생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접속 할 수 있는 화상도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교사 한 명이 개설한 수업에 최대 500명 동시 참여 가능)
서울시교육청 웨일 스페이스에는 공공플랫폼(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뉴쌤)을 즐겨찾기로 일괄 설정하여 학생들이 소속 학교에서 사용하는 주 플랫폼에 쉽게 접속하여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공공플랫폼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웨일 스페이스 1차 시범 활용을 희망하는 337교를 모집하였고, 모집된 학교는 기관 계정 발급을 통해 웨일 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 5월 중 2차 활용 학교를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네이버는 서울 관내 학교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맞는 에듀테크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속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환영했고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