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6:10 (금)
하수시설물 안전점검
하수시설물 안전점검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1.0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우기(雨期)를 앞두고 집중호우시 발생하는 침수피해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있는 하수맨홀, 하수도관 등 ‘대형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오늘 4월 19일(월)부터 시작되는 안전점검은 지하철․도로건설, 주택 재개발 등 378개 공사장을 시와 자치구가 나누어 오는 5월 10일(월)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건축 연면적 10,000㎡이상으로 민간 건축분야 253개, 민간 주택분야 54개, 공공 건축분야 19개이며, 도시기반시설 조성 분야 52개로 총 378개 대형공사장이 해당되며, 주요 재개발지역 및 도로건설 분야 12개 공사장은 서울시가 직접 점검한다.

서울시 점검은 물재생계획과와 자치구 공무원, 하수도분야 전문감리, 외부전문가 등 5개조 총 25명이 점검을 실시한다.

자치구 점검은 해당사업 관리부서, 하수도분야 전문감리, 시공사 등이 합동으로 점검하며 구 자체점검 계획수립 및 점검결과를 시에 통보하고, 재점검 필요 대상은 시․구 합동점검 실시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장 주변에 있는 하수시설물 파손, 하수관로 내 토사퇴적 및 시멘트 유입, 공공하수도 및 배수시설의 적정 시공 여부, 유수장애 지장물 제거 및 배수처리 기능 확보, 하수관 접합 불량 등 하수시설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하수 흐름 장애시설물을 우기 전까지 사전 조치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시는 우기 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수장애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조치를 해왔으나, 주요 방재시설인 하수도가 땅 속에 묻혀있어 잘 보이지 않아 그 동안 재개발·재건축 및 가스관, 전력관 등 지하매설물 공사 시 무단으로 훼손하고 점유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

이번 점검결과를 통해 긴급 및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 발견 시 관련 전문가와 재점검을 실시 예정이다.

또한,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강력히 행정 조치하여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방재시설인 하수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땅속에 묻혀 있어 우리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하수시설물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재 시설물이다”며, “이번 안전점검 실시로 대형공사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작은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및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시민불편사항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하수시설물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길거리에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지 않는다면 침수되는 피해가 줄어들 것 같다며 모두가 노력하자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