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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나눔 주차장
고마운 나눔 주차장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21.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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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나눔 주차장
고마운 나눔 주차장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은 지난 2007년 ~ 작년 2020년까지 총 626개소 15,097면이 개방되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700면 이상의 부설주차장 추가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제도를 정비해 ‘고마운 나눔 주차장’ 안내 팻말을 기존에는 희망하는 건물주에게만 지원하였지만, 건물주에게 자긍심과 이용자에게 부설주차장 개방에 긍정적 인식을 기여하기 위해 기존과 더불어 30면 이상 개방 시 안내 팻말을 필수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권 배정없이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정보를 ‘서울주차정보’ 앱과 사이트에 연계하여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치구, 시민 등에게 부설주차장 우수 사례를 온라인 SNS 및 영상으로 홍보하여 사업의 가치 향상 및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기권 배정 없이 개방하는 부설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 및 정기권을 시행하지 않는 주차장이다.

특히 전년도에는 그동안 부설주차장 개방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던 부정주차, 안전사고, 지원 기간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부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 조치, 2년 이상 약정 개방 시 추가 지원 혜택 신설 등 관련 규정을 대폭 개편했다.

주차장법 제19조의3(부설주차장의 관리방법) 신설과 동법 제8조의2제2항에 따라 관리 책임이 있는 자는 다른장소로 이동 명령 조치가 가능하다.

최초 1회 연장 시 최대 5백만원 지원받을 수 있던 혜택에서 2회 이상 연장 시 최대 2백만원 지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개방자들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금으로 노후된 주차장 시설물들을 새롭게 보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 수익금을 창출해 낸다.

서초구 소재 S 고등학교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금을 받아 학교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CCTV를 설치하여 보안과 치안에 굉장히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D 아파트 관리소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이 수익금은 주민들에게 환원되어 가구당 매월 약 2만4천원 가량의 관리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트 지원 부점장은 “부설주차장을 개방해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고, 이미 마련되어 있는 공간을 할애해 주는 간단한 일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체에서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 또는 ‘서울주차정보’ 사이트(http://parking.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담당 직원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차장 개방에 따른 약정을 체결한 후 바로 운영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주택가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하는 일이다.”라며, “보다 많은 시설이 부설주차장 공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항상 주차로 고민이 많았는데 고마운 나눔 주차장을 통해 주차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을 듯 하다며 많은 집주인들이 고마운 나눔 주차장에 참여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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