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향숙)은 ‘2020 학교예술교육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오늘 12월 28일(월) ~ 오는 30일(수)까지 3일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교원, 학생, 학부모, 학교예술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예술교육이음’을 주제로 학교예술교육의 전망과 목표, 2020년 학교예술교육의 운영 성과 등을 공유한다.
학교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은 학교예술교육포털 누리집에 접속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사 특강, 공연·전시, 학교예술교육 우수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낸 다양한 학교예술활동 성과들을 공유한다.
감천초, 천안용곡초, 부산중, 광석중 등 전국의 14개 학교들은 가창, 기악, 예술동아리, 지역연계 등 체험과 실기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14개 학교는 서울 효문고, 부산 교동초․부산중, 대구감천초, 울산 남산초, 경기 백암초․시흥능곡초․심원중․백학중, 강원 남산초, 충남 천안용곡초․광석중, 경남 진영중․장복초 등 이다.
부산 교동초는 지역 내 예술단체, 예술가 등과 연계하여 내 손안의 미술관, 온라인 예술 거리 공연(버스킹), 온라인 전통문화예술체험, 지역협력 연계망(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역연계 예술활동 모델을 운영하였다.
경남 진영중은 등교․원격수업 상황에서도 방구석 오케스트라, 운동장 거리두기 공연, 무관중 음악회 등을 실시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학생의 보편적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였다.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는 문화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진로 특강 및 공연, 전공 실기 수업, 상담 지도(멘토링) 등 양질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였다.
그 밖에도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 및 학생 미술 작품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예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 이야기공연, 융합 공연 등을 진행함으로써 교원, 학생, 학부모들의 예술활동 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강의 경우 오페라 연출가, 지휘자, 성악가, 미술전시 기획자, 웹툰 작가 등 학생들이 관심 있는 융합예술 또는 예술 유관 분야 진로 관련 조언을 담아 짧은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학교예술교육 성과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이루어진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예술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예술교육 사례들이 공유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표하며 누리집에서 확인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