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오늘 12월 11일(금),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연구대회’)는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 연구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 반영되어,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대회는 교원대회와 기관대회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되었으며,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출품된 총 180편 중 총 70편의 입상작이 선정되었다.
교원대회 부문에 출품된 162개 중 64개 작품에, 기관대회 부문에 출품된 18개 중 6개의 작품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일정) 시도 예선(4월∼10월) → 전국대회 출품(11월)→심사 및 선정(12월)
주요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교원대회(초등) 부문의 인천용현초등학교 박준현 교사는 코로나19로 혼자가 익숙해진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예술 활동을 활용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로 입상하였다.
‘온택트 미러(Ontact Mirror)’로 행복한 ‘자(自)·화(和)·상(相)’을 그려가요.(인천용현초등학교 교사 박준현)
(목적)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진 학생들을 위해 자존감, 공감, 공동체 의식 등 삶의 행복역량을 키워주기
(교육과정) 미술, 음악, 과학, 도덕 등 다양한 교과 교육과정을 ①마주하기, ②창의적으로 상상하기, ③연결짓기, ④재창작하기, ⑤관찰하기, ⑥성찰하기의 총 6단계 프로그램으로 재구성
(주요활동) 원격수업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자기소개서, 악기연주 영상, 미술 작품 등을 만들어 공유하고 긍정 댓글 나누기 등
교원대회(중등) 부문의 울산 이화중학교 김혜영 교사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 환경 생태 가치, 삶의 정체성 등을 키우는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로 입상하였다.
COVID시대,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가진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울산 이화중학교 교사 김혜영
(목적)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적 역량과 인성 역량을 함께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
(교육과정) 국어 교과 교육과정을 ①비대면 시대에 소통하며 협업, ②코로나 시대에 더 필요한 환경 가치, ③삶의 중심잡기를 위한 정체성, ④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4가지 과제로 재구성
(주요활동) 코로나 기간·원격수업 기간 중 지켜야 할 예절을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서로 나누기, 도서와 신문기사를 이용하여 전염병과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와의 관련성 탐구하기, 코로나19로 확산되는 가짜뉴스를 이해하기 위한 뉴스 제작 체험 및 가짜뉴스 근절 디지털 포스터 제작하기 등
이번 연구대회 입상작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기간 동안 선생님들이 인성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인성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연구대회 네트워크: 에듀넷-티클리어 누리집(www.edunet.net) - ‘연구대회 입상작’ 게시판한국교육개발원 인성교육지원센터 누리집(insung.kedi.re.kr) - ‘자료집’ 게시판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인성교육의 가치와 덕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원격수업 환경에서도 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선정된 인성교육 실천사례들을 통해 선생님들의 노력들을 응원했고 자신들도 우수한 인성교육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