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2:20 (일)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동남권 캠퍼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동남권 캠퍼스
  • 이연호(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 2020.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동남권 캠퍼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동남권 캠퍼스

서울자유시민대학(학장 정재권)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동남권 캠퍼스’의 개관을 앞두고(2021년 예정) 오는 12월 1일부터 서울시민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명사특강, 미술작품 전시, 오픈 음악회를 연다.

「오픈명사특강20」은 오는 12월 1일 ~ 10일까지 개최한다. 디지털 시민의식 등 미래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특강과 함께 신진 미술작가 작품전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OST 연주 등 오픈 음악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강동구 고덕로 고덕센트럴푸르지오 내에 있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각 층마다 개성을 담은 테마도 마련했다. 2층은 서로 소통하며 지혜가 생겨나는 공간(공감하는 시민), 3층은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학습하는 시민), 4층은 함께 협업하고 공유하는 공간(참여하는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동남권 캠퍼스 시민기획단’을 운영하여 캠퍼스 공간 활용 및 프로그램 기획, 교실이름 만들기 등의 주제를 함께 토론하며 시민 참여형 캠퍼스를 만들 예정이다.

‘동남권 캠퍼스 시민기획단’ 참여시민은 오는 11월 26일(목)까지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오픈명사특강20」은 오전, 오후, 야간 시간대별로 미래이슈, 사회경제, 인문학(인문·예술·사회 등)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크게 4개 주제별로 강좌가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로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4차 산업 혁명 등의 내용을 다룬다. 강의에는 정준희 한양대 교수, 이종관 성균관대 교수, 이승윤 건국대 교수,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미래시민으로서 갖추어야할 자세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세상의 확장, 내면에서부터 생각하다>로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류 그리고 인간세계의 외부까지 도달하는 존재 사유를 하는 시간이다. 죽음과 삶,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요 강사로는 유성호 서울대 교수, 최평순 EBS PD, 이명현 천문학자 등이다.

이외에도 세 번째 주제는 <다양한 시대적 문화와 맞물린 시간, 삶과 인문학의 만남>, 네 번째는 <문화예술, 그 찬란한 역사와 현재의 우리>로 이루어진다. 시대는 변화하지만 핵심적인 인문학적 맥락과 문화예술은 늘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에 그 가치를 함께 나누며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양한 시대적 문화와 맞물린 시간, 삶과 인문학의 만남>에서는 삶과 인문학의 역사적, 사회적, 미래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핵심적인 키워드와 주제를 중심으로 인문교양 정보를 제공한다.

김누리 중앙대 교수, 심용환 성공회대 외래교수, 안숭범 경희대 교수, 노명우 아주대 교수,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 등이 함께 한다.

<문화예술, 그 찬란한 역사와 현재의 우리>시간에는 미술, 음악, 건축,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예술적 시각으로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김태진 기업인재연구소 대표이사,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한창완 세종대 교수, 쥴리정 예술감독과 함께 이야기 나눈다.

「오픈명사특강20」 참석희망 시민은 오늘 11월17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신청할 수 있다. 강동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또,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중계와 현장강의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시공간을 초월해 강좌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제별 선착순 접수 후 오는 12월 1일(화) 특강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수강신청 및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3층)에 방문하거나 동남권 운영팀(02-442-6816)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은 동남권 캠퍼스 개방을 환영했고 명사특강과 오픈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니 자신들도 참여해 보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