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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의 성과
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의 성과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0.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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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의 성과
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의 성과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부터 기업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개관 후 9개월 간 매출 47억원, 투자유치 24억원, 신규채용 51명이 그 결과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일자리‧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은 물론 사회적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이다.

12개 입주기업 대표 중 청년이 11명으로 소셜벤처 청년 참여비율은 91%다.

‘소셜벤처허브’는 지난해 10월 1일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소셜벤처 전용·거점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창업공간 제공부터 시제품제작, 민간 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융자 연계, 판로개척, 세무·법률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 간 공동협력으로 설립되었으며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층 (3~4층) 연면적 1,400㎡규모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소셜벤처허브를 통해 지원받은 7개 기업이 9개월간 총 23억 5천만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그중 4곳은 사업진단과 사업성 분석부터 자금 유치방안 등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자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운 케이스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몽세누, 퍼플더블유, 뮨, 업드림코리아 등 4개 기업이 13억 5천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입주기업인 어라운드바디와 코액터스, 밸리스 등 3개 기업도1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코액터스(주)>(대표 : 송민표) :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서비스로 지난 6월 초 와디즈벤처스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8월 1일에는 청각장애인을 직접 고용한 고요한 모빌리티(고요한M) 서비스를 론칭했다.

<밸리스>(대표 : 서정남, 강민준) : 농수산물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반려동물식품을 만드는 소셜벤처로 D3쥬빌리파트너스와 엑스트라마일 임팩트(mysc)에서 투자를 받기로 했다.

<어라운드바디>(대표 : 김지연) : 2018년부터 친환경 수분해성 생리대를 개발해 온 소셜벤처로 고려대 기술지주에서 투자를 받고 여성과 환경 모두에게 무해한 생리대를 개발할 계획이다.

매출도 눈에 띈다. 지난 9개월간 14개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47억 원이었으며, 입주기업 중 10곳은 총 51명을 신규로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또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소셜벤처’의 성장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셜벤처허브’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해소셜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셜벤처허브의 특화사업모델인 ‘에이블테크(Able-tech)’ 분야 메이커톤도 연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한 사업비 지원과 ‘IR라운드’ 등 자금 조달과 투자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소셜벤처허브’ 내 사무실과 코워킹스페이스 등 공간이용 및 교육·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 자세한 사항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http://www.svhc.or.kr)’ 또는 전화 (☎02-6230-0304) 문의하면 된다.

현재 ‘소셜벤처허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 7월부터 관리비를 50% 인하하였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소셜벤처는 사회문제해결과 수익,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는 혁신과 상생의 기업모델”이라며 “소셜벤처허브 운영으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의 성과 소식에 축하를 전했고 자신들의 사업도 이들처럼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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