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교육센터(구로구 경인로 472)에서 반려견·반려묘 시민학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회와 예절교육 등 맞춤형 동물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천여명이 교육에 참석하는 등 호응이 커 올해 초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잠정 연기했었으며, 하반기부터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교육은 평일 오후, 토요일 위주로 운영한다. 원하는 시민은 동물보호단체 ‘카라’홈페이지(https://www.ekara.org/)나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 시민학교, 반려묘 시민학교>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준비, 행동 언어의 이해,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묘 돌봄문화 시민학교: 6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 6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6개월령 이상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각 기수별로 반려견 기본 매너교육, 분리불안 행동교육, 과도한 반응, 신체접촉 두려움 완화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단, 반려견은 단체교육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며,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 6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반려동물 사회화·예절교육>은 1살 미만의 반려견 보호자, 사회화 시기를 놓친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며, 사회화 개념 및 사람·동물·환경·상황에 대한 사회화 방법을 알려준다.
반려동물 사회화 및 예절 교육: 6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침에 따라 교육실시 전 교육생·강사의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실, 교육생간 2m 거리 유지, 소독제 및 마스크 등 물품 비치, 청소·소독, 의심환자 발생시 격리공간 확보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인원을 축소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서울시 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는 강력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시민은 반드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시민들은 요즘 자신들의 반려견이 자꾸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자신들의 반려견도 교육을 받아야한다며 이번 반려동물교육센터 동물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