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1일(금)부터 서울지역 농협 14개 지점 앞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플라워트럭이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0대의 플라워트럭이 5월 동안 농협지점과 매칭되어 영업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초록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플라워트럭에서는 반려식물과 가족을 위한 꽃다발, 카네이션, 공기정화식물 등을 판매한다,
이번 ‘꽃소비 촉진 행사’는 연중 최대 꽃 성수기인 졸업·입학철을 놓쳐 매출이 급감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과 연계한 사업이다.
농협중앙회(서울지역본부), 지역농협(송파·경서·관악·서서울), 농업인단체, 플라워트럭이 협업하여 추진하며, 송파농협(7개 지점), 경서농협(2개 지점), 관악농협(3개 지점), 서서울농협(2개 지점) 등 14개 지점에서 플라워트럭을 위한 영업장소를 제공한다.
꽃 판매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비 치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영업하며,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화훼농가를 위해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서울지역본부)와 송파·경서·관악, 서서울 농협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꽃소비 촉진 행사」가 꽃소비 활성화와 꽃소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번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에는 청년 플라워트럭을 통해 꽃을 구매해 공기정화에도 도움을 주고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