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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0.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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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롯데지주(대표이사 황각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함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성인지 감수성을 담은 우수도서 134종을 여성가족부 추천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020년에는 작년 2019년 5월 이후로 출간된 신간을 중심으로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공공도서관, 온·오프라인 서점, 전시회 등 관련 행사에서 우수한 성인지 감수성 도서로 소개되며, ‘나다움 책장’ 사업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도서선정 사업 참여를 원하는 출판사는 책 목록과 소개글 등을 작성한 신청서와 심사용 도서를 오는 4월 30일(목)까지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또한, 뛰어난 작품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지닌 어린이책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공모전’도 진행한다.

창작공모전은 그림책·장편동화·단편동화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기성·신인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고,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창작 지원금 성격의 소정의 상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상 당선작인 「텔레비전에 우리가 나온다면(가제), 김다노 지음」은 올해 7월을 목표로 출간 추진 중이다.

한편, 초등학교에 나다움 어린이책 선정도서를 보급하는 ‘나다움 책장’ 사업은 온라인 개학 등으로 분주한 학교 현장의 사정을 고려하여 지난해 ‘나다움 책장’ 지원 신청에 참여한 초등학교 중 10개교를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나다움 책장’ 지원 학교는 (2019년) 5개교 → (2020년) 15개교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 열리는 ‘나다움 어린이책 기획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릴 때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5∼6세의 아동기부터 편견과 고정관념이 형성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어린 시절의 올바른 학습과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어릴 때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성평등 도서 보급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을 얻고 편견과 고정관념이 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을 읽어 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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