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공기에 온몸이 움츠러드는 겨울, 새해 다짐으로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추위를 이기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럴 때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상쾌한 공기도 마시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고즈넉한 겨울 숲의 정취도 느끼고 정서적인 힐링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남산 둘레길 겨울산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 둘레길 겨울산행』은 한남유아숲체험원(남산야외식물원 내)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남산별관까지 총 3.8km 코스로 팔도소나무단지, 산림숲길, 서울한양도성길, 소나무힐링숲, 석호정(국궁장) 등을 거친 남산의 둘레길 코스 중에서도 겨울철 걷기 좋은 코스를 새로이 엄선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숲길을 걸으며 각 코스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 및 생태 이야기까지 더해져 이야기가 있는 풍요로운 산행이 될 것이다.
『남산 둘레길 겨울산행』프로그램은 오는 2월 ~ 3월까지 두 달간 매주 주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회당 50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운영기간 : 2020년 2월 1일(토) ~ 2020년 3월 29일(일)
운영일시 : 매주 토‧일 / 오전 10시~12시(2시간)
출발장소 : 남산공원 한남유아숲체험원 앞(서울 용산구 소월로 323)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 ‣ 405번 버스승차(15분소요) ‣ 하얏트호텔 건너편 하차 ‣ 남산공원 내 한남유아숲체험원 앞
참여대상 : 성인 누구나
준 비 물 : 물, 손수건
참여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참여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http://yeyak.seoul.go.kr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 02-3783-5995~6
사전신청자 인원 미달 시 공원이용시민 현장 참여 가능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남산의 둘레길은 코스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분위기가 다르다”면서 “시민들이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둘레길을 걸으며 겨울철 공원이 주는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겨울철 산책코스로 남산둘레길 겨울산행이 운영된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산책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