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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9.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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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포문을 여는 이번 10월의 첫 토요일, 조용했던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안전스트리트 – 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5일(토)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의 보행안전 의식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서울시민 117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하고, 다수의 시민이 보행 중 스마트폰사용으로 인한 사고 경험이 있다는 경찰청의 조사결과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지루하고 따분한 ‘교육’이 아닌 재미있는 ‘체험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선선한 날씨로 나들이객이 급증하는 축제의 계절 이번 10월 한 달 동안, 『안전스트리트-보행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은 총 3회에 걸쳐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5일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만난 뒤, 오는 13일에는 젊음의 열정가득한 대학로, 오는 27일에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은 청계천 차 없는 거리에서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회차 캠페인이 펼쳐질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는 지난 2014년부터 시민들의 산책로,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으며 덕수궁 대한문~ 원형분수대(310m)의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11:00~14:00, 토요일 10:00~18:00로 해당 시간동안에는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도로는 온전히 시민들의 공간이 된다.

체험부스로 운영되는 보행안전교육은 방문한 시민들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연예인의 공연과 거리예술 공연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노우진과 장하나가 함께하는 ‘내 맘대로 중계’에서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고, ‘보행안전사고 경험담’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현장 접수받는다. 개그맨들의 재치 넘치는 만담을 만날 수 있고 신청곡도 접수할 수 있다.

5인조 전문밴드 ‘김경훈 밴드’와 플래시몹 댄스팀 ‘모베러펑크’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판토마임연극팀 등 시민들의 흥을 북돋아 줄 공연 팀이 기다리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GOGO트랙’, ‘카 STOP게임’, ‘엽기탁구’와 같은 보행안전 3종 체험놀이도 준비된다. OX질문보드를 통한 보행퀴즈풀기 시간과 안전한 보행상식을 익힐 수 있는 ‘색칠공부ZONE’도 운영된다.

‘GOGO트랙게임’은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태블릿PC를 사용하며 걷는’ 시민이 되어 임시트랙을 걸어보는 게임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의 위험성을 일깨워줄 수 있다.

‘카 STOP게임’은 RC카를 이용한 정지선, 횡단보도 준수 체험으로 차량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유익한 체험이 될 예정이다.

‘엽기탁구’는 탁구대에 스마트폰 사용금지 표지판 등 장애물을 설치하여 보행 중 전방주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근 ‘스몸비(Smombie)’라는 신조어 까지 생겨버린 우리사회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OX질문, 색칠공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 ‘보행안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로 안전스트리트를 구성하였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매우 풍성하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다짐의 벽에서 ‘걸을 때는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은 주머니 속에’를 외치며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업로드하거나 이벤트 계정의 행사포스터를 리그램하고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있다.

도시교통실 황보연 실장은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안전의식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 토요일, 『안전 스트리트 - 보행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보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문화를 위해 자신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며 덕수궁에 가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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