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 서울 시민기자’ 2,814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7월 8일 ~ 31일까지 ‘2019 서울 시민기자’를 모집한 결과, 청소년기자 140명, 대학생기자 964명, 일반시민기자 1,304명, 사진영상기자 406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는 당초 1,500명 정원을 모집하려던 계획보다 훨씬 더 많은 시민들이 성황리에 참여해준 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 뉴스’를 구현하겠다는 ‘서울 시민기자’의 취지를 살려 최종 정원을 늘려 선발한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자’ 및 ‘대학생기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분야로, 그 간 특정 세대에 집중돼 있던 참여 대상을 젊은 층으로 확대해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시민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서울 시민기자’는 앞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 및 행사, 시설, 서울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취재기사 및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 주요 정책, 문화예술행사 등에 참여해 시민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하며 서울시와 시민 간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9 서울 시민기자’는 이번 2019년 8월 ~ 오는 2020년 12월까지 활동한다. 자율취재를 통해 다양한 서울생활정보 콘텐츠를 상시 제작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 시민기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여 시민기자 등록부터 기사쓰기, 각종 행사 및 정보 공유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활동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내 손안에 서울’ 내 시민기자 전용 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reporter/)에선 ‘이달의 우수 시민기자’, ‘많이 본 뉴스’ 코너 등을 통해 시민의 공감을 받은 기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대학생 등 시민기자 그룹 간 다양한 취재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공간의 장도 제공한다.
시민기자가 작성한 콘텐츠는 서울시 온라인 뉴스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및 뉴스레터를 통해 매일매일 시민들에게 유용한 서울 소식을 전한다.
‘내 손안에 서울’은 서울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울생활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는 ‘온라인 뉴스’, 서울 곳곳을 시민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는 ‘시민기자 뉴스’, 서울시의 다양한 기관이 운영하는 ‘공모전’과 ‘이벤트’, 서울시 생방송 및 기획영상을 모아 볼 수 있는 ‘영상’, 월간 소식지 ‘서울사랑’, 대상별·분야별 맞춤 정책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정책’, 서울시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인할 수 있는 ‘SNS’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내 손안에 서울’이 전하는 소식들은 다시 일목요연하게 편집해 매일(월~금요일) 아침, 구독자 32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로도 발송하고 있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에 선정된 서울 시민기자 2,814명은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대규모 시민참여로서, 10대 ~ 8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아우른 서울 시민기자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면서 “서울시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이 직접 시민기자가 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기회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 시민기자들은 시민들의 억울한 일들이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내용들을 뉴스로 전하겠다는 사명감을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