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6월 19일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BI‧슬로건 시민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BI 부문 대상은 “나무심기 실천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고자 하는 본 프로젝트의 목적을 심플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한 김O숙씨(53)의 “무한대를 활용한 BI”가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 대상은 신O현씨(22)의 “나무심기의 어울林, 서울공기의 되살林” 작품이 선정됐다. 본 작품은 심사과정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서울시가 3월 26일 발표한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는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은 완화하고, 보다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7기 역점 사업이다.
서울시는 민선6기인 지난 2014년 ~ 작년 2018년까지 이미 1,5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민선7기인 올해 2019년 ~ 오는 2022년까지는 4,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로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음으로써 민선7기가 끝나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나무 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1,523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27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먼저, 지난 4월 19일(금) ~ 5월 20일(월) 기간 동안 출품작 총 1,523점을 접수받아 지난 6월 3일(월) ~ 6월 4일(화) 1차 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75작품을 선별했다.
2차는 오프라인 시민투표로, 지난 6월 현중일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서울식물원과 어린이대공원에 작품을 전시하고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선호작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약 1,5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18일 개최된 3차 전문가 최종심사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프로젝트의 의미와 목적을 충실히 구현한 27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BI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시장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spectory.net/seoulcity/2022-3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금번 당선작을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관련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의 심볼마크, 시민 참여 캠페인 슬로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공모전에 당선된 분들을 축하하며 시민들이 당선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시민공모전이 진행된다면 자신들도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