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해 추진한 정책 중 주요 사업 100개를 엮어「2018 서울백서」를 오는 5월 31일(금)에 발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정책의 성과를 종합 정리한 서울백서를 발간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2018 서울백서」는 민선 7기 새롭게 편제된 시정4개년계획에 따라 주요사업을 미래, 안전, 복지, 균형, 민주의 5가지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별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총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100가지의 사업은 작년 2018년 핵심 과제나 선도 사업, 이번 2019년에 새롭게 시작한 정책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올해 백서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혁신 거점 조성부터 미래먹거리의 주역인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한 지원까지,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에 투자하는 서울의 대표 정책들을 담아냈다.
백서의 도입부에는 시민이 뽑은 ‘서울 10대 뉴스’를 통해 작년 2018년 한 해 서울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정책을 소개하고, ‘서울생활지표 10’, ‘지도로 보는 서울백서’에서 새롭게 바뀌고 채워지는 다양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5개 분야별 본문에서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작년 2018년 사업의 주요성과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팁(Tip)’과 ‘달라지는 서울생활’ 등을 구성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미래 : 스마트한>
먼저 미래분야는 혁신거점 조성·미래먹거리 양성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문화축제 등 실패에도 버팀목이 되고 활력을 줄 대책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 정책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바꾸고, 시민을 혁신의 주역으로 만드는 정책들은 새로운 생각으로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 서울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안전 : 깨끗하고 편리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 ‘공유차량, 공유주차제’와 같은 친환경 정책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노후 기반시설 정비까지 서울이 환경과 안전에 강한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서울의 적극적인 노력들은 환경과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다.
<복지 : 건강하고 활기찬>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들의 건강을 생애주기별로 살피고, 교육과 양육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한다. 취약계층을 돕는 시설과 정책들은 지속해서 확대하고 양육과 돌봄에 관한 분담을 늘려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형성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특별시를 만들 계획이다.
<균형 : 조화로운>
소득과 지역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협치’와 ‘소통’을 도구로 개발과 성장에 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균형을 이루고 지역과 사람이 조화로운 서울을 만든다고 밝혔다.
<민주 :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끝으로 민주 분야에서는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시민 스스로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새모델을 소개했다. 규제와 감시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 할 차별화된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무수히 많은 실험과 도전으로 새로운 시대와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백서의 맨 뒷부분에는 그 동안 서울시에서 발행한 백서정보와 함께 만든 이들을 수록하여 다양하고 세분화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2018 서울백서」는 서울시 산하기관(공사, 공단, 재단 등) 및 자치구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서울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서울시 전자책(http://ebook.seoul.go.kr)에서 e-book으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또한,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도서관 내 시정간행물 판매코너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 서울책방에서 8천원에 판매한다.
김권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100가지 정책을 통해 우리 삶의 틈새를 비추고 낮은 곳을 채워주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라며 “백서를 통해 시민이 서울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서울백서의 내용들처럼 복지와 균형 등의 분야들이 시민들을 위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