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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 지난해 60초마다 한건씩 출동
서울 119, 지난해 60초마다 한건씩 출동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9.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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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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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119구급대는 지난 한 해 총 55만 9,519건을 출동해 35만 3,574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일평균 1,533건을 출동했으며 이를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한 건 꼴이다. 환자 이송은 일일 평균 969명으로 89초마다 한 명씩 이송했다.

전년대비 출동건수는 2.6%가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3.1% 증가했다.

작년 2018년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최근 3년(2015년~2017년) 평균에 비해 6.2%증가 했으며, 이송인원은 3.8%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평균 구급출동은 526,658건, 이송환자는 340,737명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통계분석 결과 구급출동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소생률 향상을 위한 ‘병원 전 단계’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51세 ~ 60세(56,690건, 16%)에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60대 ~ 100세 이상까지가 전체 구급대 출동의 43.0%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46,420명(41.4%)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93,221명(26.4%), 주부 42,256명(11.9%), 기타 43,634명(12.3%) 순으로, 전년대비 이송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직업군은 무직(8.3% 증가)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8시~10시가 38,366명(10.9%)으로 가장 많았으며, 4시~6시가 17,233명(4.9%)로 가장 적어 대다수의 이송인원이 주로 사람의 활동이 시작되는 8시부터 하루가 마무리되는 24시까지에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월별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7월이 32,346명(9.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8월이 32,218명(9.1%), 1월이 31,318명(8.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집안에서 213,212명(60.3%)로 전체 이송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도로상에서 37,638명(10.6%), 상업시설 20,115명(5.7%)가 그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 급․만성질환이 235,576명(66.6%)을 차지했으며, 추락/낙상 52,537명(14.9%), 교통사고 30,373명(8.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작년 한 해 구급대원이 35만 3,574명을 이송했으며, 총90만 9,333건의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가장 빈번한 응급처치는 안정조치로 290,515건(31.9%) 이었으며, 보온/보냉 106,639건(11.2%), 상처처치 97,479건(10.7%) 순이었다.

각 현황별 상위 분포를 모아보면 연령별 50대, 직업별 무직, 오전 8시~10시, 12월, 가정, 급․만성질병의 응급이송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2018년 구급출동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2019년에도 119구급대의 대 시민 기여도를 높이겠다.”며 “본부 및 일선 소방서에 품질관리 전담직원을 확충하여 구급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119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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