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5:10 (월)
국제회의도시 서울
국제회의도시 서울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8.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가 3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국제협회 연합 UIA)된 가운데, 올 1월~10월 총 40건, 3만 5천명 규모의 국제회의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이중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는 12건, 2만5천여 명 규모다.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 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이 2018년 6월 15일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International Meetings Statistics Report)」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작년까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로 나타났다. 작년의 경우 1위는 싱가포르, 2위는 브뤼셀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시는 국제회의 총 42건을 유치했고 3만 325명이 참여했다. 이중 1천명 이상의 대규모 국제회의는 11건으로 참석자 수는 총 1만 8,500명이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앞서 미국임상종약학회 국제심포지움 유치를 확정(2018.8.)한 데 이어 24일(수)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에서 '21년 개최도시로 일본 도쿄와 인도 그레이터노이다를 제치고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앞서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 국제심포지움(3천명), 2020 국제의약품경제성평가학회 아·태 컨퍼런스 (2천명), 2021 국제시민스포츠연맹 (IVV) 올림피아드 대회 (5천명), 2022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국제통신 학술대회(2천명), 2021 세계재활승마연맹 총회(1천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1천명) 등을 유치한 바 있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는 세계 산부인과 의사, 학자 및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3번째 개최다.

서울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이번 총회 유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총회 유치정보를 입수해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 행사 유치를 제안했다. 올 3월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본부가 위치한 영국 런던에서 국내학회, 서울시(서울관광재단), COEX가 공동 PT를 발표하며 유치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7년 7월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를 통해 총회 유치정보를 확인하고 국내학회를 수소문해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를 방문, 유치개최 자문회의를 추진했다.

이후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이사회에서 의제로 채택돼 2021 총회 유치 추진이 결정됐고 TF를 결성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3월 15일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본부가 위치한 영국 런던에서 국내학회, 서울관광재단, COEX가 공동으로 PT를 발표했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이사회는 서울시(서울관광재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COEX가 단합해 발표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신뢰감을 줘 2021년 총회 개최도시로 서울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고 한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서울이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선호도의 상승세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울에서 보다 많은 국제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세계의 3위로 선정된 서울시를 축하하며 국제회의도시의 면모를 계속 보여줄 수 있는 서울시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