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4개 물재생센터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각종 꽃놀이, 하수 관련 교육프로그램, 나눔공유축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작년에 개관한 중랑물재생센터의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우리나라의 하수도 역사와 하수처리기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하수처리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주는 물순환 테마파크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탄천물재생센터에서는 지역주민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농촌체험학습과 각종 축제 및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는 ‘1인 1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서는 ‘물 사랑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자에게 물재생과정의 체험을 통하여 물의 소중함과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줄 수 있다.
물재생센터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풋살경기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다채로운 체육활동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재생센터 곳곳에는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공원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참고로 ’18년 상반기에 57,754명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에서 환경체험 활동을 하였으며 이 중 학생이 2만여 명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철범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물재생센터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물재생센터에 방문하시어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물재생센터들이 다양한 체험교실과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되어 기쁘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