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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기후변화기금에 15억원 기부
서울시기후변화기금에 15억원 기부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8.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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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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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호 태양광 펀드’의 시민투자원금 상환이 금년 7월 3일 마무리됨에 따라, 발전소 시민들에게 상환하고 남은 매각대금 전액인 약 15억7천만원을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발전소 운영을 위해 특수목적법인인 ㈜제1호서울시민햇빛발전소를 설립하여 총 4.24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여 왔으며 3년간 전력판매, 발전소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다.

매출액은 연평균 약 4.18%의 이자로 투자시민들에게 수익을 공유하고, 관리운영비용, 부지임대료, 보험료 등으로 사용하였으며 그 외 수익금은 시민투자원금 상환을 위해 전액 적립하였다.

3년간 운영을 마친 발전소는 올해 7월 3일 서울에너지공사에 자산매각되었다. ㈜제1호서울시민햇빛발전소는 매각 후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약 15억7천만원을 서울시기후변화기금으로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의 전액은 온실가스 저감, 미니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태양광 시민펀드 사업은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행하여 시민과 지방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1석3조의 모델로 만들어 지방재정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태양광 시민펀드는 일반적인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간투자와 달리 그 수익을 특정 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많은 시민들과 수익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대응이라는 공익적 목적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태양광 시민펀드는 시민참여에 의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전환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재정지출없이 시민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태양광 시민펀드를 적극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시민들은 시민펀드로 서울시기후변화기금에 기부된 15억원의 금액이 계획대로 잘 쓰여져 시민들의 세금이 줄어들고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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