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9월 13일(목) 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를 잠실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3천여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은 자치구의 명예를 걸고 어울림풋살, 다트, 400m계주 등 총 16개 종목에서 그동안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선수는 각 자치구별 장애인 85%, 비장애인 15%로 구성하고, 장애인의 경우 시각, 청각, 지체, 지적 등 전 장애유형이 골고루 참여하도록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개최 종목은 시장배 생활체육대회인 사전종목과 화합 및 시범종목 등 총 16개 종목이다. 대회 당일은 기 완료된 사전 종목 7개 경기를 제외한 화합종목 7개와 시범종목 2개가 개최되며,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 경기방법을 변형하여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개회식에서 연 퍼포먼스를 진행하는데 주요 내․외빈 및 참가 선수단이 함께하여 희망문구를 작성한 뒤에 연을 띄운 후 행사종료 시까지 하늘에 계속 띄어놓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행사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7명 및 구급차량 2대가 배치되어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메르스에 대비하기 위하여 메르스 예방용 손세정제를 행사장 곳곳에 비치하여 안전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 맞춤형 편의제공 부스를 운영하여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이 적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07년부터 개최한 서울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생활체육인과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 최대 장애인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체육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시민들은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과 시민들의 의식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