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은 6․25전쟁이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미친 영향을 주제별로 조명하는 연구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을 발간했다.
교량․도로의 재건: 시민들의 불편과 부담, 역할과 의지를 발판으로 이룩된 전후 도시복구사업
환도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 정치적으로 ‘활용’된 환도 논의와 시도
미아리 난민정착사업의 전개: 난민정착사업은 정부의 핵심 구호사업, 그러나 실제 과정에선 다양한 문제 발생
식생활의 변화: 구호물자의 도입으로 달라진 요리환경에 요리주체들이 전통 재현과 전통 개선(서구화) 두 방향으로 대응
전쟁고아와 부랑아 대책과 현실: 시설 보호와 탈출, 과잉 검거와 처벌의 대상
북한의 서울시 점령정책: 조직 재건 추진과 좌익세력․북에서 내려온 자들이 권력 장악
용산 미8군기지의 설치: 기지촌의 등장․번성과 PX 물품의 암시장 유통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 원이다.
한편,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 역사의 취약 분야’를 보강하고 서울 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역사 중점연구’ 발간 사업을 2016년도부터 시작하였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스림(治)으로 본 조선시대 성저십리≫(가제)와 ≪조선시대 ‘경기’ 연구≫(가제)를 서울역사 중점연구총서 제5,6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2천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울역사 중점연구총서≫를 발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번 연구서로 서울의 옛 모습과 사회의 변화 모습등을 알게 되어 역사공부를 하는 듯 했으며 정확한 역사를 바로 알게되는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