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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강소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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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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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유연근무제 실시, 육아휴직 후 복직율 100%, 도서‧문화공연 관람 등 자기계발비 지원, 사용한 휴가일수 만큼 연차격려수당을 지급하는 기업.

서울시가 청년이 선호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는「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10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IT, 문화‧예술, 바이오, 광고‧홍보 등 다양하며,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문화와 사내 복지 등을 갖춘 곳들이다.

서울형 강소기업 신청자격은 공공기관의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으로 한정해 일차적으로 기업의 질이 보장된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심사항목은 청년채용비율,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9,211원)이상 지급, 성평등·일생활균형제도 운영 등으로 서면, 현장실사, 면접을 통해 일자리 질과 기업의 역량을 꼼꼼하게 따졌다.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무료 압축프로그램인 ‘알집’과 무료백신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는 육아휴직자 복직률 100%, 육아수당 지급 등을 자랑한다. 또한 전체 직원의 20%가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통해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고 있다.

인슈어테크(InsureTech)기업인 <레드벨벳 벤처스>는 연차를 사용하면 사용한 날짜만큼의 ‘연차격려수당’을 지급하고 연차사용신청서에는 상급자승인란이 없다. 또 입사 후 3,6,9년 근속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상휴가제도와 휴가비도 지원한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인 <슈피겐 코리아>는 관리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성과는 발생 즉시 공유한다는 원칙에 따라 연 4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매년 전직원 해외워크숍을 진행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주 목요일은 얼리이브닝데이로 2시간 일찍 퇴근해 개인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105개 기업과 8월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2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기간인 2년 내 서울거주 만18세~34세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면 청년재직자를 위한 사내복지와 기업문화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개선금’을 기업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성재직자 30% 미만기업이 신규로 여성 청년을 채용하면 지원금을 우대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이 맘 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자 발생 기업에는 청년인턴을 최대 23개월간 배치한다. 육아휴직대상자와 청년인턴은 휴직 전․후 6개월간 합동 근무하며 청년인턴의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이외에도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표 취업포털사이트에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들이 입사 전 알고 싶은 기업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분석․취재해 청년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강소기업이 청년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서울일자리센터, 자치구 및 대학 내 취업정보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도 추천해 준다. 아울러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임금·근로환경·복리후생 등 고용환경 진단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김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이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새로운 청년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청년 및 재직자들은 서둘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야 백수에서 탈퇴를 하여 가정에 도움과 부모님께 효도하는 청년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작성자 : ENB NEWS 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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