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장해랑)는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5월 23일 ~ 27일까지 5일간 문화비축기지 T4복합문화공간에서 미디어아트‘LINK’전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산업화 시대의 상징인 석유비축기지에서 미래의 친환경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의 장소의 의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에 맞춰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케 하는 내용을 선보인다.
EBS 최원석, 노은주 미술감독과 아티스트 김민직, 김재욱이 함께 기획했으며, 문화비축기지가 상징하는 공간 그 자체와 키네틱조각, 리플렉션 비디오, 상호반응 설치미술, 사운드, 무빙라이트 등 4차 산업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을 조망하는 미디어아트와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대에 사용되는 보조장치인 무빙라이트를 주체적이며 기계 예술적 몸짓으로 바라본 ‘MLO_Drawing’, ‘MLO_Ring’, 리플렉션 비디오 장치로 전시장 공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의 'Breathe'와 실제 웹 데이터에 기반하여 전 세계에 유통 된 자아정체성을 찾는'SPAM', 홀로그램 판낼을 이리저리 흔들며 주변의 빛을 계속 반사, 굴절 시키며 빛으로 된 메시지를 부각한 ‘83’과 ‘Pixcell’을 통해 특정적 모습으로 정의할 수 없는 문화의 의미를 자연에 빗대고 공간에 표현하여 담아낸다.
한편, ‘오래된 미래, 다가올 미래’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3일 ~ 27일까지 서울 문화비축기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국제심포지엄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예술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문화예술교육 해커톤’, 문화예술교육 관련 학회 릴레이 세미나인 ‘유관학회 세미나’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학생들은 23일부터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이 어떤 내용들이 있을 지 기대가 된다며 워크숍 및 다양한 세미나에 꼭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