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5월 15일(화) 14시부터 교육청 11층 강당에서 ‘2018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하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금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5,277명(초졸 426명, 중졸 1,209명, 고졸 3,642명)이 응시하여 4,044명이 합격하였으며 합격률은 초졸 91.31%(389명), 중졸 81.56%(986명), 고졸 73.28%(2,669명)로 평균 76.63%로 나타났다.
합격증서 수여식은 전체 합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합격증서 교부, 축하공연, 장학증서 수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함께 공부하여 초졸 검정고시에 동시 합격한 ‘늦깎이 학생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부는 “정규교육과정을 못 받은 것이 못내 아쉬워 우연히 인터넷을 통하여 알게 된 야학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종졸, 고졸 검정고시에도 도전하여 부부가 함께 대학까지 입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합격증명서․성적증명서․과목합격증명서 발급은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습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자아실현과 진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학력검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평생교육사회에 열린 행정을 제공할 것이다.
관계 학생들은 검정고시를 통해 이제야 졸업장을 이수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대학교 입학을 위해 도전을 하겠다며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