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어버이날을 맞이 카네이션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8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지원받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4동, 상2동, 소사본동,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나눔터 등 4곳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리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각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일반봉사자 및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1천200송이의 카네이션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한라종합사회복지관, 덕유사회복지관, 소사노인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상2동 행정복지센터 이자원 동장은 “자원봉사나눔터 활동으로 만들어진 카네이션을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향후 더욱 다채로운 나눔터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 자원봉사나눔터는 지난해부터 10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센터로, 자원봉사 관련 상담 및 지역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나누어졌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어버이날에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호(부천 보도국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