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4월 4일 5060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코딩(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센터는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Coding)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맞춰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은 하반기에 진행될 심화과정 교육을 마친 후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딩이란 컴퓨터와 소통하는 언어로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코드(Code)를 작성할 수 있는 언어를 말하며, 스크래치는 8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알려져 있다.
수강생 모집에는 총 38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여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2명이 선발됐다. 정교사 자격 보유자가 많아 심화과정 수료 후 일선 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 등으로 채용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강생들은 요즘 시대의 아이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과 소통의 연결고리가 생겨 좋아하시며 배움의 시간이 기대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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